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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대출 규제와 공급 정책의 전환점

2025지속가능네트워크 2025. 7. 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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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대출 규제와 공급 정책의 전환점

2025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올해 초 대출 완화로 촉발된 시장 과열은 이제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반전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특히 추석을 기점으로 국민 인식 자체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2025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대출 완화가 불러온 과열

2025년 1월, 금융당국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LTV 80%를 허용했습니다. 이는 10억 원짜리 아파트를 2억 원만 있어도 살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고, 전세를 끼고 주택을 사는 ‘무자본 갭투자’가 다시 유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집값은 단기간에 급등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규제: 강력한 대출 차단

정부는 6월 27일, 대출 차단 중심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유주택자의 추가 주택 구입에 대해 대출을 0%로 제한했고, 전 금융권이 동시에 시행해 실효성을 높였습니다.

 

서울 강남 4구의 거래량은 급감했고, 매물은 다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호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세 시장에도 변화: 신축 전세 대출 금지의 파장

신축 아파트에서 소유권 이전 전까지는 전세 대출이 불가능해지면서 전세 수요가 줄고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시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을 움직일 변수: 전세 안정과 공급 대책

상생임대인 제도의 연장과 스트레스 DSR의 시행으로 전세와 매수 시장 모두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3기 신도시와 유휴부지 개발, 용산 정비창 등 대규모 공급이 가시화되면서 수요 심리도 빠르게 식고 있습니다.

시장 인식의 전환점: “서울 집값은 비정상”

하반기 시장은 매수자 우위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추석 무렵에는 "서울 집값은 대출로 부풀려진 비정상"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정부의 정책이 실효성과 공정성을 갖춘 만큼 시장은 이를 수용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요약

  • 대출 규제와 전세 제한으로 매수 심리 위축
  • 거래량 급감, 호가 하락, 전세가 하락
  • 3기 신도시 및 유휴지 개발로 공급 확대 가능성
  • 매수자 우위의 시장 구조로 전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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