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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성서인문학 (39)
살림과 일상

종교적 관점에서 본 사랑과 혐오 ― 동성애를 중심으로불교·기독교 비교와 청년 세대에게 주는 시사점1. 왜 지금 ‘사랑’과 ‘혐오’를 다시 묻는가한국 사회는 갈등을 주관적으로 크게 느끼지만, 실상은 서로 다른 생각을 품은 사람들이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를 여전히 배우는 과정에 있습니다. 특히 동성애를 둘러싼 논쟁은 종교적·문화적 갈등이 응축된 대표 사례입니다.2. 종교별 사랑의 정의2-1. 불교 ― 자비(慈悲)라는 지혜로운 사랑불교에서 사랑은 자(慈)와 비(悲)로 나뉘며, 모든 존재를 향한 무차별적인 연민과 친절을 의미합니다...2-2. 기독교 ― 삼위일체적 관계로서의 사랑기독교는 사랑을 창조의 기원으로 이해하며, 성부·성자·성령의 상호 관계 속에 인간의 존재 이유를 두고 있습니다...3. 종교적 배타성과 ..

물처럼 낮아지고 하나님을 만나다 – 현대 교회를 위한 영성 훈련오늘날 교회는 쇠퇴하고, 세상은 점점 더 고통에 잠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앞에서 한 목회자의 고민은 깊어졌습니다. 교회의 존재 이유는 무엇이며, 참된 신앙은 무엇으로 회복될 수 있을까? 이 강의는 그 물음에서 출발합니다. 맹목적인 믿음이 아닌 원리와 이치에 기반한 영성 훈련, 그 중심에는 물의 속성을 닮은 겸손과 수용, 그리고 하나님을 만나는 여정이 자리합니다.1. 교회의 쇠퇴와 새로운 영성의 요청목회자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교회가 부흥하게 해 주세요” 대신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라고요. 그는 하나님은 우리가 찾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를 찾아오시는 분이라는 깊은 진리를 체험합니다.2. 물처럼 낮아..

나봇의 포도원 사건: 탐욕과 정의, 그리고 회개의 이야기‘나봇의 포도원 사건’은 단순한 고대의 비극이 아닙니다. 이 사건은 시대를 초월해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는 불의와 탐욕, 권력의 남용, 그리고 신앙적 양심에 대해 깊은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입니다.1. 나봇의 포도원: 단순한 땅이 아닌, 신앙의 상징이스르엘의 나봇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포도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합 왕은 자신의 채소밭을 만들기 위해 이 땅을 탐내었고, 나봇은 하나님께 받은 유산을 팔 수 없다며 이를 거절합니다. 그의 말에는 율법과 신앙의 의지가 담겨 있었습니다.2. 아합의 탐욕, 이세벨의 계략아합은 거절에 상심하여 식사도 하지 않았고, 이세벨은 왕권이 율법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며 거짓 증언을 꾸며 나봇을 사형에 이르게 합..

구약에서 부활을 읽는다는 것: 김근주·전성민 대담 리뷰부활 신앙은 기독교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부활 신앙은 대부분 신약 성경에 기반한 것이며, 구약에서는 그 흔적을 찾기 어렵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구약학자 김근주, 전성민 두 교수는 ‘구약으로 읽는 부활 신앙’을 주제로 심도 깊은 대담을 나눴습니다.📖 대담의 배경: 구약으로 ‘부활’을 묻다이번 대담은 ‘김근주 읽기 모임’의 세 번째 책거리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강경희 집사님의 주도로 결성된 이 모임은 김근주 교수의 책을 함께 읽고 그 사상과 신앙을 공유하는 장입니다.“구약에 부활이 명확히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이 주제를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 - 김근주 교수🔄 구약과 신약, 단절인가 연속인가?..

구약의 죽음관부터 신약의 부활 신앙까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향한 여정1. 구약 시대, 죽음은 끝이었다구약 성경에는 에녹과 엘리야처럼 죽음을 겪지 않고 하늘로 올라간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이들이 부활 신앙의 기반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구약의 신앙은 철저히 현세 중심이었으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신앙의 핵심이었습니다.죽음 이후를 상상하기보다, 지금 이 땅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중요했습니다.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생명나무 열매를 먹지 못하게 된 장면은 인간이 영생에 접근할 수 없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2.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열린 부활 신앙신약 시대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해 새로운 전환을 맞이합니다. 바울은 예수의 부활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라고 표현하며, 고난을 감수할 이..

📖 나봇의 포도원 사건: 탐욕과 정의, 그리고 오늘의 우리“이 땅은 내 조상의 유산입니다.”나봇의 이 말은 단순한 거절이 아닌,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신실한 순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신념은 아합 왕과 이세벨의 탐욕 앞에서 짓밟히고 말았습니다. 『열왕기상 21장』에 기록된 나봇의 포도원 사건은 권력과 정의, 탐욕과 신앙의 충돌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고대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1. 사건의 배경: 포도원과 채소밭의 상징이스르엘에 위치한 아합 왕의 겨울 궁궐 근처, 나봇은 조상에게 물려받은 포도원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아합은 이 땅을 채소밭으로 바꾸고자 했습니다. 채소밭은 이집트 농경의 상징이자 인간의 노력으로 관리되는 땅입니다. 반면, 포도원은 성경에서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