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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는 왜 그렇게 외쳤을까? – 초등학생도 이해하는 이사야 시대 이야기 본문
📖 이사야는 왜 그렇게 외쳤을까? – 초등학생도 이해하는 이사야 시대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 속 인물 중 하나인 이사야 선지자에 대해 이야기해 볼 거예요. 그런데 이사야 이야기를 잘 이해하려면, 그가 살던 시대가 어떤 시대였는지를 먼저 알아야 해요. 이 글에서는 이사야 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그 시대 사람들이 어떤 문제를 겪고 있었는지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줄게요!
🏛️ 1. 이사야는 어떤 나라에서 살았을까?
이사야는 남유다라는 나라에서 살았어요. 옛날 이스라엘은 처음엔 하나의 나라였지만, 솔로몬 왕 이후 두 나라로 나뉘었어요.
- 북이스라엘
- 남유다 (이사야는 이 나라에 살았어요)
이사야가 활동하던 시기는 주로 남유다의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왕이 다스릴 때였어요. 이 시대는 외부의 강한 나라들, 특히 앗수르 제국이 점점 강해지던 때였어요. 그래서 작은 나라들인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항상 전쟁과 위기의 불안 속에 있었죠.
💰 2. 왜 이사야는 그렇게 심각한 말들을 했을까?
이사야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였어요. 그런데 그가 한 말들을 보면 무섭거나 경고처럼 들리는 말이 많아요. 왜 그랬을까요?
그 이유는 그 시대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 잘못된 길을 가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 ① 하나님을 믿는 척만 했어요
사람들은 성전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제사를 지냈지만,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어요. 겉으로만 거룩해 보이려고 했고, 실제로는 이웃을 속이고 약한 사람들을 무시했어요.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 이사야 29:13
💸 ②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 힘들었어요
이사야 시대에는 땅을 많이 가진 부자들이 작은 농부들의 땅을 하나둘씩 빼앗아 점점 넓은 땅을 차지했어요. 가난한 사람들은 살 곳이 없어지고, 먹고 살기도 어려워졌어요.
“가옥에 가옥을 이으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빈틈이 없도록 하고…” – 이사야 5:8
😔 3. 그럼 가난한 사람들은 어떻게 됐을까?
이사야가 살던 시대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 사이의 격차가 점점 커졌어요. 특히 고아, 과부, 나그네 같은 약한 사람들은 도움받지 못하고 버림받았어요.
이사야는 이런 불공평한 현실을 보며 하나님이 슬퍼하신다고 전했어요. 하나님은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것을 싫어하시거든요.
🏹 4. 나라 밖에서도 위기가 다가왔어요
그 당시 세계를 지배하던 강한 나라가 있었어요. 바로 앗수르라는 나라였어요. 결국 북이스라엘은 망해버렸고, 남유다 사람들도 두려워했어요.
이사야는 말했어요.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세요!” – 이사야 31장 요약
🕊️ 5. 그런데 이사야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어요!
이사야는 단지 혼내는 말만 한 게 아니에요. 그는 미래에 올 하나님의 구원과 평화의 나라에 대해서도 말했어요.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으며, 아이가 그들을 이끌 것이다.” – 이사야 11:6~7 요약
🧒 초등학생 친구들을 위한 마무리 퀴즈!
- 이사야는 어느 나라에서 활동한 선지자일까요?
➤ ( ① 북이스라엘 / ② 남유다 ) - 이사야 시대의 큰 문제 중 하나는 무엇이었나요?
➤ ( ① 땅을 고르게 나눈 것 / ② 부자들이 땅을 독차지한 것 ) - 이사야는 사람들에게 누구를 의지하라고 했을까요?
➤ ( ① 앗수르 / ② 하나님 )
✨ 마무리하며
이사야 시대는 겉으로는 멀쩡해 보였지만, 사실 안으로는 많은 불의(옳지 않은 일)가 가득했어요. 이사야는 이런 사회의 잘못을 꾸짖고, 다시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으로 돌아가자고 외쳤어요.
우리도 이사야처럼 세상을 더 따뜻하고 공평하게 만들 수 있는 말과 행동을 할 수 있어요! 약한 친구를 도와주고, 거짓말하지 않고, 정의를 지키는 것, 그것이 오늘날 우리가 할 수 있는 이사야의 길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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