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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과 일상

을지문덕 장군과 살수대첩, 그리고 동북공정이 부정하는 우리의 역사수나라 113만 대군을 물리친 영웅, 을지문덕. 오늘날까지도 그 이름은 위기 대응 훈련 ‘을지훈련’에 쓰일 만큼 국가 안보와 민족 수호의 상징이 되었다. 그러나 을지문덕 장군을 둘러싼 기록은 의외로 소략하고, 그의 출신 배경조차 여러 설이 엇갈린다. 한편, 오늘날 중국의 ‘동북공정’은 바로 이 을지문덕과 고구려의 정체성을 왜곡하며 우리의 역사를 흔들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을지문덕 장군의 업적과 그의 전투 지략, 그리고 동북공정이 갖는 심각한 역사 왜곡 문제를 함께 살펴본다.1. 을지문덕 장군의 위대한 전술과 살수대첩수양제는 통일 중국의 위세를 과시하기 위해 고구려를 침략했고, 그 배경에는 돌궐과 고구려의 연합을 우려하는 정세도 작용했다. 수..

한국인은 오랜 역사 속에서 외부의 침략과 억압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하며 살아온 민족입니다. 윤명철 교수는 이러한 한국인의 DNA에 새겨진 독특한 정신을 재조명하며,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되새기자고 강조합니다. 특히, 고구려인의 저항 정신과 지리적 이점,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통해 우리는 결코 정적이거나 슬픔에 젖은 민족이 아님을 증명합니다.1. 한국인은 왜 ‘정적인 민족’이 아닌가?과거 일제 강점기와 그 이후에도 한국인을 ‘감성적이고 정적인 민족’, ‘슬픔에 잠긴 민족’으로 규정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윤명철 교수는 이것이 일본 제국주의가 만들어낸 왜곡된 프레임이라고 지적합니다. 한국인은 실제로 고대부터 활발하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온 민족이었습니다. 침략에 저항하고 새로운 문화를 개척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