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비상계엄
- 노벨문학상
- 오블완
- 차별금지법
- 훈구파
- 소년이 온다
- 희년
- 티스토리챌린지
- 민본
- 사림파
- 갑자사화
- 연산군
- 일본 대지진
- 부동산과 정치
- 불로소득 시대
- 치매 예방
- KF-21
- 임진왜란
- 선조
- 난카이 대지진
- 을사사화
- 한명회
- 문재인 부동산
- 이순신
- 폐비윤씨
-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 불로소득 시대 부자들의 정체
- 치매
- 한강
- 전강수
- Today
- Total
살림과 일상
아! 우리에게 재앙이 닥친다 - 이사야서의 경고와 한국 사회의 현실 본문
성경 본문: 이사야 5장 20-22절
이사야서는 약 2800년 전 기록된 예언서이지만, 오늘날 우리의 사회를 향한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악한 것을 선하다고 하고 선한 것을 악하다고 하는 자들, 어둠을 빛이라고 하고 빛을 어둠이라고 하며, 쓴 것을 달다고 하고 단 것을 쓰다고 하는 자들에게, 재앙이 닥친다! (이사야 5:20)"
이 구절은 우리가 직면한 혼란과 혼동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특별히 한국 사회와 교회의 현실을 비춰보면, 성경의 이 말씀이 매우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한국 사회를 향한 이사야서의 경고
한국 사회는 최근 심각한 혼란과 사회적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계엄 내란과 헌법 파괴에 대한 논란 속에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사야 5장 22절은 이러한 현실을 지적합니다.
"포도주쯤은 말로 마시고, 온갖 독한 술을 섞어 마시고도 끄떡도 하지 않는 자들에게, 재앙이 닥친다!"
이 구절은 술에 취해 현실을 외면하는 자들에 대한 강력한 경고입니다. 이는 단순히 알코올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짓 정보와 편향된 사고에 빠진 이들을 향한 경고이기도 합니다.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한 이들을 향한 강력한 심판의 메시지입니다.
독한 술과 거짓 정보
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극우 유튜버들이 퍼뜨린 부정선거론, 간첩론, 계몽령론 같은 잘못된 정보가 급속히 퍼졌습니다. 이는 성경이 말하는 ‘독한 술’과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정상적인 판단을 마비시키고 사회를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거짓 정보를 한국 교회 일부가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옹호했다는 점입니다.
한국 개신교회의 일부는 무속을 희석시키고 특정 정치 세력을 지지하며 사회의 혼란을 부추겼습니다. 성탄절 예배에서 탄핵 소추된 대통령을 위로하고, 구치소에까지 성경을 넣어주는 등, 하나님 말씀을 도구화하는 일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교회가 더 이상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사회적 재앙의 일부가 되어버린 현실을 보여줍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 교회의 회개와 새 출발
이사야서는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가야 할 길을 명확하게 제시합니다.
- 가짜 예수를 내쫓아야 합니다.
- 무장 폭력을 조장하며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열심당'과 같은 이들을 분별해야 합니다.
-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적대하고 배척하는 '시카리파' 같은 극단적 세력을 경계해야 합니다.
- 권력과 돈에 집착하는 '사두개파'와 같은 무리를 교회에서 분리해 내야 합니다.
-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예수님이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의 신앙은 자신을 희생하며 공의와 정의를 실천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 성경에 나오는 400명의 의인처럼, 사회가 혼란스러울수록 우리는 더욱 분명하게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 약자의 자유를 보장하는 하나님나라를 세워야 합니다.
- 하나님은 강자의 자유가 아닌 약자의 자유를 보장하시는 분입니다. 한국 사회에 만연한 불의와 부조리를 바로잡고, 억압받는 이들을 돌보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희망의 메시지: 어둠 속의 빛
한국 사회는 절망만이 가득한 곳이 아닙니다. 거리에서, 교회에서, 그리고 다양한 공동체 안에서 정의와 공의를 위해 기도하는 이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이들은 혼란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실현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과 함께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악을 심판하시고 공의로운 나라를 이루실 하나님을 믿으며, 우리가 감당해야 할 십자가를 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선이 악을 이기고 빛이 어둠을 밝히는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함께하는 기도
"하나님, 우리가 연약하오니 너무 늦지 않게 이루소서. 우리의 생명의 진액이 다 해가오니 속히 당신의 뜻을 이루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기도와 함께 우리 모두가 공의와 정의의 삶을 실천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고 헌법 파괴 옹호를 규탄하는 그리스도인 연합기도회]에서 김정태 목사님(사랑누리교회)의 설교문
'성서인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민주주의의 공백과 영성 회복의 필요성 (0) | 2025.03.17 |
---|---|
제1계명의 진정한 의미: 인간을 위한 종교와 하나님 나라 실현 (0) | 2025.03.15 |
배고픈 예수와 남태령의 28시간: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 (0) | 2025.03.12 |
예수의 나사렛 선언과 희년: 고난주간 묵상을 위한 성찰 (0) | 2025.03.05 |
유일신론의 진정한 의미: 십계명의 첫 번째 계명을 중심으로 (0) | 2025.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