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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과 일상
소현세자의 의문사와 효종의 북벌, 그 피로 이어진 조선의 비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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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세자의 의문사와 효종의 북벌, 그 피로 이어진 조선의 비극

1623년 인조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인조.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 굴복한 왕으로서의 권위는 심각하게 훼손되었고, 이는 조선 왕실 내부에 피로 얼룩진 비극을 초래하게 됩니다.
핏빛 죽음, 세자의 의문사
1645년, 소현세자가 청에서 인질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지 단 두 달 만에 사망합니다. 눈·코·입·귀에서 피가 흘렀고, 시신은 검게 변해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중독사라 의심했지만 인조는 철저히 묵살합니다. 침을 놓은 어의 이형익조차 처벌하지 않았습니다.
청나라와의 긴장, 인조의 두려움
청나라가 소현세자에게 황제의 의복인 '대홍망룡의'를 선물하자, 인조는 자신을 대신해 아들이 왕이 될 것이라는 불안에 휩싸입니다. 그 불안은 결국 아들에 대한 적대감으로 번지게 됩니다.
후계자 봉림대군, 그리고 침의 공포
소현세자 사후, 인조는 봉림대군을 세자로 책봉합니다. 하지만 봉림대군 역시 감기로 병석에 눕자 인조는 다시 이형익을 불러 침을 놓게 하려 합니다. 봉림대군은 이를 거부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습니다.
“이것은 감기입니다. 어찌 사질이겠습니까.” - 봉림대군
왕세자의 자리, 그리고 효종의 즉위
1649년 인조가 사망하자 봉림대군은 조선 제17대 왕 효종으로 즉위합니다. 인조 치세에서 쫓겨났던 살림파 인재들을 다시 불러들이고 김자점을 파직하며 정통성을 확보하려 애썼습니다.
효종의 북벌, 성군을 꿈꾸다
효종은 군사 훈련을 직접 지도하며 북벌을 준비합니다. 대동법을 부활시키고 민심을 안정시키기 위해 애썼지만, 결국 형과 조카의 자질을 부정하며 자신의 왕위를 정당화합니다.
형처럼 죽다
1659년, 효종 역시 종기 치료 중 침술 사고로 과다출혈 끝에 사망합니다. 형과 똑같이 침을 맞다 죽은 그의 죽음은 역사의 기이한 반복처럼 다가옵니다.
굴욕의 왕 인조와 조선의 위기: 반정에서 병자호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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