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과 일상

최근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은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자연재해의 경고음을 울려주고 있습니다. 이 지진은 2016년 경주 지진보다 무려 600배 이상 강력한 에너지를 방출하였으며, 저주파 지진 에너지는 1,000km 이상 떨어진 태국 고층건물에까지 영향을 주었습니다. 지진은 더 이상 먼 나라의 일이 아닙니다. 지구 내부의 역동성은 국경을 넘고 있으며, 한반도 역시 예외가 아님을 이 지진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미얀마 강진, 그 위력과 영향미얀마 강진은 지표면 가까운 곳에서 발생해 진동이 그대로 지상에 전달되며 큰 피해를 일으켰습니다. 특히, 진앙이 사가잉 단층대라는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충돌하는 지각 활동 지역에서 발생하면서 그 위력은 더욱 컸습니다.사가잉 단층대는 약 1,200km에 ..

한국은 과거 지진 발생 가능성이 낮은 지역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몇 년 동안 경주와 포항에서 중규모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진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경주, 포항, 울산 지역은 지질학적 특성상 향후 지진 발생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른 피해 우려도 큽니다. 이들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며, 특히 경주에 있는 핵폐기물 저장 시설에 대한 안전 문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해당 지역들의 지진 위험성, 핵폐기물 시설의 안전 문제, 그리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합니다.1. 경주 지역: 핵폐기물 저장 시설과 지진의 위험성경주는 2016년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강력한 지진을 경험한 지역입니다. 경주는 활성 단층대인 양산 단층과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