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과 일상

한국 교육 시스템과 파시즘적 요소: 김누리 교수의 비판과 대안 본문

사회문제

한국 교육 시스템과 파시즘적 요소: 김누리 교수의 비판과 대안

2025지속가능네트워크 2025. 3. 23. 03:48
반응형

한국 사회의 교육 시스템이 학생들에게 파시스트적 성향을 내면화시킨다는 김누리 교수의 비판이 많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한국 교육이 경쟁, 우열, 지배라는 파시즘의 핵심 원리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이는 사회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한국 사회의 엘리트주의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민주주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김누리 교수의 핵심 주장과 한국 교육의 문제점, 그리고 대안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김누리 교수 한국 교육 시스템의 비판

1. 엘리트주의와 파시즘의 관계

엘리트주의는 사회의 부와 권력, 지식을 독점한 지배층을 의미하며, 이들이 가진 '정신병적 수준의 오만함'(휴브리스)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합니다. 김누리 교수는 이러한 엘리트의 오만함이 대중에게 굴욕감과 수치심을 안겨주며, 이는 미국의 '트럼프 현상'과 같은 극우 포퓰리즘의 원인이라고 분석합니다.

 

한국 사회에서도 지배 엘리트들의 극단적인 오만함과 대중의 굴욕감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적 불만이 쌓이면서 정치적 극단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세계화로 인해 불평등이 심화된 가운데, 한국 사회는 여전히 친엘리트주의와 친세계화 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국가들과 차이를 보입니다.

2. 한국 교육의 파시즘적 요소

김누리 교수는 한국의 교육 시스템이 경쟁, 우열, 지배라는 파시즘의 핵심 원리를 기반으로 학생들을 파시스트적 성향으로 길러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12년 동안 학생들은 등수를 매기고 우열을 구분하는 체제에서 자라며, 이를 통해 성공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엘리트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엘리트들은 내면에 파시스트적 습성을 갖게 되며, 이는 한국 사회의 지배층이 지닌 권위주의적 성향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은 학생들의 개성과 다양성을 무시하고, 경쟁과 서열에만 집중하게 만들어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킵니다.

 

특히 서울대 학생들 중 매년 550여 명이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자퇴하는 현상은 한국 교육의 병리성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는 학문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억제하고, 경제적 성공만을 강조하는 경쟁 사회의 어두운 단면입니다.

3. 한국 사회의 엘리트주의와 민주주의의 위기

김누리 교수는 한국의 엘리트들이 '정신병적 수준의 오만함'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 현상과 같은 극우 포퓰리즘의 원인이 된다고 분석합니다. 한국의 엘리트들은 오만함과 권력에 대한 탐욕은 있지만, 깊이와 품격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엘리트주의 문제는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입니다. 특히 한국 사회는 군사 독재에서 민주주의로 이행했지만, 동시에 '후기 파시즘' 사회로 전환되며 파시즘의 잔재를 청산하지 못했다고 분석합니다. 이는 국민의례, 국기에 대한 경례와 같은 의례적 요소에서도 여전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4. 독일과의 비교: 파시즘 청산의 차이

독일은 파시즘 청산을 위해 철저히 노력한 대표적인 국가입니다. 독일에서는 파시즘의 잔재를 없애기 위해 졸업식조차 폐지하고 학위 증명서만 간단히 수령하도록 했습니다. 나치의 흔적을 철저히 제거하고, 나치 관련 상징이나 인사는 법적으로 엄격히 금지됩니다.

 

반면, 한국은 민주화 이후에도 파시즘과 싸운 민주 세력조차 파시스트적 의례를 답습하면서 파시즘의 잔재를 그대로 유지해왔습니다. 한국 사회는 내면화된 파시즘적 의식이 강하게 남아있으며, 이는 사회 전반에 만연한 권위주의적 성향으로 이어졌습니다.

5. 교육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실현

김누리 교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 개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특히 한국의 교육 시스템이 '정상적'이라고 여겨지는 것 자체가 문제이며, 이는 정상성의 병리적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독일에서는 1970년대 교육 개혁을 통해 '경쟁 교육은 야만'이라는 모토를 내세우며 학교 내 석차 매기기를 폐지했습니다. 또한 대학 입학 시험 대신 고등학교 졸업 시험인 '아비투어' 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를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한국 사회 역시 경쟁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또한 교사의 정치적 시민권 복원과 민주주의적 가치 교육이 필요하다고 김누리 교수는 주장합니다.

6. 결론

김누리 교수는 한국 교육 시스템이 학생들에게 파시즘적 성향을 내면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한국 사회의 엘리트주의와 맞물려 사회적 불평등과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한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쟁 중심의 교육을 지양하고, 학생들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필요합니다.

 

한국 사회가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파시즘적 교육의 잔재를 청산하고, 엘리트들의 오만함과 대중의 굴욕감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의 폐해를 만드는 곳은 의외로 여기입니다 | 김누리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더 피플] - YouTub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