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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과 일상
구약의 죽음관부터 신약의 부활 신앙까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향한 여정 본문
구약의 죽음관부터 신약의 부활 신앙까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향한 여정
1. 구약 시대, 죽음은 끝이었다
구약 성경에는 에녹과 엘리야처럼 죽음을 겪지 않고 하늘로 올라간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이들이 부활 신앙의 기반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구약의 신앙은 철저히 현세 중심이었으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신앙의 핵심이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생명나무 열매를 먹지 못하게 된 장면은 인간이 영생에 접근할 수 없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2.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열린 부활 신앙
신약 시대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해 새로운 전환을 맞이합니다. 바울은 예수의 부활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라고 표현하며, 고난을 감수할 이유로 부활을 강조합니다.
부활 신앙은 단순한 위안이 아니라, 고난을 이겨내는 능력이며 희망이었습니다.
3. 마카비 혁명과 부활 신앙의 뿌리
부활 신앙은 신약에서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닙니다. 마카비 혁명 당시의 박해와 순교, 특히 마카베오하 7장에 나오는 어머니와 일곱 아들의 순교 이야기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확신과 함께 부활을 믿는 신앙을 드러냅니다.
이는 페르시아의 종교적 영향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에 기반한 부활 신앙이었음을 보여줍니다.
4. 부활 신앙,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절대 신뢰
부활 신앙은 단순한 내세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신다는 믿음입니다. 아브라함도 부활이라는 개념을 몰랐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그네로 살았습니다.
신약 교회는 2세기 중반의 박해와 순교를 통해 부활 신앙을 더 강하게 붙잡았고, 이는 교회의 정체성을 이루는 중요한 축이 되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

부활 신앙은 죽음 이후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오늘, 이 땅에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선언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부활 신앙은 이 땅의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살아가는 삶의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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