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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앤드류세이어 (2)
살림과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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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평등의 심화: 부의 축적과 경제적 격차경제학에서는 가치 판단을 배제하려 하지만, 불평등 문제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도덕 경제학의 관점에서 다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점점 힘을 얻고 있습니다.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201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밝혀냈습니다. 부의 집중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일부 부자들은 노력이나 생산을 통해서가 아니라 불로소득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산 불평등이 심해지고, 사회적 이동성이 약화되면서 계층 간 사다리가 끊어지고 있습니다.불평등이 심화되면서 한 가지 중요한 논의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부자들은 그들이 가진 부를 정당하게 획득했는가?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과정 없이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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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부는 얼마나 정당한가? 현대 사회에서 부자는 뛰어난 능력과 노력으로 성공을 이룬 상징적 존재로 간주된다. 그러나 앤드류 세이어의 불로소득 시대 부자들의 정체는 이 믿음에 정면으로 도전하며, 부자들의 부가 정당하지 않을 뿐 아니라, 사회적 불평등과 경제적 위기의 핵심 원인임을 밝힌다. 이 책은 부유층의 부가 어떻게 축적되고, 그 과정에서 어떤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지 상세히 파헤치며, 불로소득이라는 숨겨진 경제적 구조를 폭로한다.1부: 부의 추출에 대한 안내세이어는 책의 첫 부분에서 경제 용어의 함정을 조명한다. 흔히 긍정적으로 사용되는 단어인 ‘벌이,’ ‘투자,’ ‘부’는 그 자체로 중립적인 의미를 가지지만, 현대 자본주의에서 이 단어들은 부의 추출 과정을 은폐하는 데 사용된다고 지적한다.노력소..